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쪼끄미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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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실


세계는 '기적'이라 부르고

우리는 '결실'이라 말합니다



짧은 광고문구가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

보이지 않는 시간과 고뇌

피땀 흘린 노력

그리고 얻어낸 기적 같은 결실



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

- 시인 이채 -



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

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

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

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


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 

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

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

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


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

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

생각이 깊은 자여

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


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

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

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

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

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




세상이 미운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운 것입니다

내 마음이 아름다우면 세상도 아름다워집니다

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- 유미성

2014. 12. 16. 17:48 | Posted by 쪼끄미**

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/유미성



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

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

보고 싶다는 말보다 더 간절한

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

사랑하는 연인들의

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벗어나 그렇게

오랜 시간 동안 숨어 있던

그대만을 위해 쓰여질 그 어떤 말이

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대만을 위한

아주 특별한 고백을

할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난

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밖에는

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보고싶다는 말밖에는

그 어떤 그리움의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

그래서 늘 언제나 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

사랑하는 보고싶은 하지만 그 마음 너무나도

따뜻한 그대이기에 그대를 위해 쓰여진

내 평범한 언어들은 그대 마음속에서는 별이

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